등록일자 : 2019. 9. 17.

등록자 : 부안뽕영농조합법인

대상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일원

출하시기 : 연중

부안오디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상실 또는 오들개라고도 불리고 있다. 6월에 열매를 맺는데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익으면 즙이 풍부해지며,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외국에서는 정원수로 뽕나무를 즐겨 심는데 오디가 익으면 온갖 새들이 몰려와 열매를 따먹는 모습을 즐기기 위해서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디(상심자)에 대해서, ‘뽕나무의 정령이 모두 모인 것으로 당뇨에 좋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백발이 검게 변하고 늙지 않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오디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함량이 높다.

특징

･ 부안군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으로 서해안과 직접적으로 접하고 있어 기온이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하다. 이러한 기후는 오디 생육에 매우 알맞다. 또한 연중 불어오는 청정한 해풍의 영향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다.

･ 부안군은 전체 밭토양의 약 82.9%가 양토로 이루어져 있어 뿌리 생육이 활발하고, 그 덕에 영양이 풍부한 오디의 생산이 가능하다.

･ 부안오디는 품질하락을 막기 위해 수확 후 3시간 이내에 냉동(-24˚C 내외)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출하 시 반드시 아이스팩을 동봉하여 포장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수확과정 중 생산자는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위생에도 철저히 힘쓰고 있다.

[출처] 부안오디 [Buan Odi(Mulberry)] -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제107호 (지리적 표시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