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자 : 2007. 01. 23.

등록자 : (사) 진도홍주연합회

대상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일원

출하시기 : 연중

진도홍주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진도홍주는 일명 지초주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약 1,100년 전부터 

진도에서만 제조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홍색을 띤 알콜함량 40% 증류주로 주원재료는 쌀과 보리, 그리고 영약으로 불리는 지초 등 3가지다. 홍주는 색깔이 붉고 맛이 독특하며 음주 후 자고 나서도 숙취와 갈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홍주 원재료인 지초는 그 뿌리가 붉은 자액이며 뛰어난 약효 때문에 예로부터 산삼과 더불어 3대 선약으로 불렸고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의하면 배앓이, 장염, 해열, 인체의 해독, 청혈작용에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특징

･ 진도는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온난한 지역으로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이고 있으며, 연평균 기온은 14.2°C, 연평균 강우량 1,074mm로 지치재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진도홍주는 1993년 창립한 진도전통홍주 보존회에서 보존, 개발, 산업화하고 있으며, 기능보유자 허화자씨에 의해 전승되어온 전통술이다.

･ 진도홍주는 발효와 증류에 이어 지치의 용출과정을 거치는 전통주 중에서도 독특하게 제조되는 술로서 보리와 쌀, 누룩이 가지고 있는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고, 지치를 용출하여 색과 맛, 향을 독특하게 발휘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주이다.

･ 알콜함량 40% 이상의 고도주 이면서도 향은 은은하고 맛이 아주 부드러우며, 특히 선홍빛 색상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뿐만 아니라 뒤끝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진도홍주 [Jindo Hongju] -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제26호 (지리적 표시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