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자 : 2011. 03. 02.

등록자 : (사)진도구기자 생산자단체협의회

대상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일원

출하시기 : 6~12월

진도구기자

역사적으로 1871년 도부지에 따르면 구기자와 면화가 진도군 밭작물 중 특산물이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진도지역에서 구기자가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구기자는 중국의 진시황제가 찾았다는 불로초가 구기자라는 속설이 있으며, 명나라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도 장수식품으로 소개된 기록이 있다. 이외에도 일본의 본초화명(918년), 정사요약(평안시대 말), 화한약고(명치시대) 등에 구기자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특징

･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관목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적색을 띠며 낱알이 굵은 것이 좋은 것이다. 특히 진도구기자는 타지산과 육안으로도 구별될 정도로 알이 굵고 검붉으며 손으로 쥐었다 펴도 부서지지 않는 신축성이 있다. 또한, 진액이 많고 광택이 나며 단맛이 더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진도는 해양성기후와 비교적 일조시간이 길어, 우수한 품질의 구기자를 생산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 장수의 약재로 유명한 구기자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기력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기자 열매는 대부분 차나 술로 음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 진도구기자 [Jindo Gukija] -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제34호 (지리적 표시 가이드북)